"오늘은 어떤 상황이나 말이 당신을 억울해서 화가 나고 눈물을 참을 수 없게 했나요?"
가끔 우리에게 너무 억울한 상황이나 말들이 생길 때가 있지요?
너무 억울해서 그게 아니라고 말하면 말할수록
"변명하지 마라, 핑계다"라는 말들로 정의 내려 버리고,
상황은 더 꼬이고, 안좋게 흘러가고,
더욱 심하게 할퀴어지는 마음에 견딜 수 없는
그런 일들이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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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요.
우리 그런 일들을 겪을 때가 있어요.
그런 상황을 마주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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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해진 해결책은 없어요
하지만,
"그래라~넌 그렇게 믿고 싶으면 그렇게 믿어라~"
한번 해보면 어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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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, 말이라는 건
그것을 믿어주고, "그렇다"라고 인정해줄 때
가장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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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심리 전문가 선생님께서는
억울해서 눈물이 난다는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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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 누군가의 말이 본인 스스로에게 자기 자신의 말보다 더 힘 있고,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나요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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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의 대답은 "어............" 였어요.
선생님의 질문은 망치로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을 선사하셨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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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하면, 돌이켜보니
사실 저는 제 스스로가 알고 있고, 믿고 있고, 보고 있고, 듣고 있던 것들보다
상대가 나를 억울하게 만들고 있던 그 모든 말과 행동들을 더 인정해주고 있었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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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억울하게 만든 그 사람, 그 상황, 그 것들을
나의 것들보다 더 믿어주니 힘이 생겨버린 거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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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, 우리 이제 인정해주지 말아요.
아니, 나의 것들을 더 확실히 믿어주도록 해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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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가 혹은 어떤 일과 상황들이
나를 억울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 느낀다면
그 순간, 우리
"아 그래라~네가 그렇게 믿고 싶으면 그렇게 해~
나는 내가 그렇지 않다는 걸 훨씬 더 잘 알고, 믿고 있으니까~
너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
내가 믿는 것들이 틀리게 되는 것도, 달라지는 것도 아니거든~"
이렇게 한번 해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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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울하면 화가 치솟고
치솟는 화가 가라앉혀지지가 않다 보면
눈물이 나는
무한의 반복 같던 굴레에서
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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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또한 무조건적이고,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겠지만
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
"그 무엇보다 당신은 당신을 믿어주세요."
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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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,
정말 무수히도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
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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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복잡한 세상 속에서 우리,
나와는 많이 다른 존재들에게서
"나, 자신"만은 꼭 지켜주도록 해요.
"나, 자신"은 내가 지켜주고 믿어줄 때 가장 큰 힘이 생기니까요.
"나, 자신"을 믿어주고, 사랑해주세요.
적어도 이 세상 속에서
당신만큼은
"당신을 가장 잘 아는 존재"
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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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한마디가
일주일의 시간 속에 어느덧 중반을 달리고 있을
당신에게
후반부를 달려 나갈 힘이 되었길 바라요.
...From. AN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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