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러분! 안녕하세요~
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EBS <세계테마기행>의 크로아티아 여행편의 남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. 세계 3대 싱크홀이 있는 장소부터 깊은 역사와 멋진 경관이 함께하는 장소까지 함께 살펴보실게요! GO GO~!
1. 이모트스키 싱크홀, 레드레이크 & 블루레이크
: 크로아티아에 있는 싱크홀이며, 이 곳은 세계 3대 싱크홀이기도 합니다. 레드레이크의 경우 가까이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없고 위험하기 때문에 위에서만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. 반면에 블루레이크는 총 깊이가 약 900m의 싱크홀이며 수심은 약 270m 정도입니다. 건기에는 호수의 물이 모두 말라서 바닥을 볼 수 있고, 이 곳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기도 합니다.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까까이 내려가거나 호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. 다만, 주민들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지만 외부 관광객은 관리인을 만나게 된다면 환경보호세를 지불해야할 수도 있습니다.
2. STON [스톤]
: 스톤은 성벽에 둘러싸인 마을입니다. 만리장성과도 자주 비교가 되는 크로아티아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. 해당 성벽은 14~1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면 염전을 지키기 위한 요새로 세워졌다고 합니다. 성벽은 옆에 위치한 말리스톤까지 이어지며 두 마을의 거리는 약 1.5km 정도로 도보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.
1) 이용요금 : 1일 1인 약 70쿠나
2) 소요시간 : 약 20분
3. MALI STON [말리스톤]
: 말리스톤은 아름답고 넓은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스톤의 옆 마을입니다. 크로아티아 굴 생산량의 60% 정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. 직접 굴을 따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.
4. Dubrovnik [두브로브니크]
: 두브로브니크는 유럽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지와 에메랄드 빛의 아드리아 해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. 성곽길을 따라 도보여행을 하거나, 케이블카 투어, 해수욕과 해양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.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현대 건축물이 없습니다. 마치 중세 유럽에 온 듯한 신비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. 또한, 미국 드라마 시리즈 <왕좌의 게임>의 주요 촬영지이기 때문에 드라마 속 촬영지의 흔적을 찾아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될 것입니다.
1) 성벽 투어
- 소요시간 : 약 1시간 반 ~ 2시간
- 이용요금 : 1일권 250쿠나
*18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 - 50쿠나
- 입장가능 시간
● 여름 : 오전 8시~오후 7시 30분
● 11월~3월 : 오전 9시~오후 3시
- 성벽의 입구별 특징
● 필레 문 : 바다를 먼저 보다가 구시가지 둘러볼 수 있음(가장 관광객이 많은 입구)
● 플로체 문&성 이반 요새 : 구시가지를 둘러본 후에 바다를 따라 걸을 수 있음
- 기타 : 티켓 소지 지 로브리예나츠 요새 입장 무료, 무조건 일방통행
2) 스르지 산 케이블카&스르지 산 전망대
- 가는 방법 : 플로체 문에서 도보 4분
- 이용가능 시간 : 매일 오전 9시~ 24시 까지(하절기,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, 홈페이지 참고)
- 이용 요금
● 왕복 : 성인 170쿠나, 어린이 60쿠나
● 편도 : 성인 90쿠나, 어린이 40쿠나
*4세 이하 무료
- 예매 방법 : 홈페이지
지금까지 EBS 세계테마기행에 소개된 발칸반도의 보석, 크로아티아의 여행기를 정리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. 오래도록 역사와 자연이 잘 보존된 나라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. 저도 19년도에 크로아티아를 여행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. 곧 ANA가 2019년도 가을에 직접 다녀온 세계테마기행과는 조금 다른 크로아티아의 여행기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. 그럼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! 다음에 또 만나요~빠잉~!